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낮아져 감염병에 더 취약해집니다.
감염은 산모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산부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정리해드립니다.
1.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대표 감염병
- 풍진(Rubella) – 임신 초기에 감염 시 태아 기형 유발 가능
- 톡소플라즈마증 – 고양이 배설물, 덜 익힌 고기 등을 통해 감염
- 리스테리아증 – 냉장 가공식품,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으로 감염
-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 – 소아기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염 가능
- 코로나19, 인플루엔자 –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산모·태아 모두에게 위험
감염 시 치료가 어렵고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예방이 최선입니다.
2. 일상 속 감염병 예방 수칙
- 🧼 손 씻기 철저히 –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 😷 마스크 착용 – 병원, 대중교통, 밀폐된 공간에서는 항상 마스크 사용
- 🚿 개인 위생용품 따로 사용 – 수건, 칫솔 등은 가족과도 공유하지 않기
- 🥩 음식 익혀 먹기 – 고기, 해산물, 계란은 반드시 완전히 익혀 섭취
- 🧴 외출 후 옷·물건 소독 – 감염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경우 주의
3. 식생활로 감염 예방하기
- 🥗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 살균 소독 후 섭취
- 🥛 살균 처리된 유제품만 섭취 – 리스테리아균 감염 예방
- 🐟 회, 육회 등 생식 피하기 – 식중독 및 기생충 감염 가능성
- 🥩 덜 익힌 육류 주의 – 톡소플라즈마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음
특히 조리 도구의 교차 오염을 피하고, 냉장보관식품은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4.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일부 백신은 임신 전 또는 임신 중 특정 시기에 접종이 필요합니다.
- 임신 전 접종: 풍진(MMR), 수두, A형 간염
- 임신 중 접종 가능: 인플루엔자(독감), Tdap(백일해 포함)
- 코로나19 백신: 고위험군 산모의 경우 의사 상담 후 접종 고려
예방접종은 산모뿐 아니라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5. 반려동물 관리 시 주의사항
- 고양이 배설물은 임산부가 직접 처리하지 않기
- 반려동물 접촉 전후 손 씻기 철저
- 동물 병원 정기 건강검진 진행
- 야생동물, 길고양이 등 야생 접촉은 피하기
특히 톡소플라즈마증은 고양이 배설물에 의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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