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체형과 호르몬 변화로 인해 허리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무심코 했던 행동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임산부가 허리 통증 시 절대 피해야 할 행동 5가지를 소개하고,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위한 바른 대처법도 함께 안내해드립니다.
1. 무거운 물건 들기
임신 중에는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며 허리에 부담이 가중됩니다. 이때 무거운 물건을 들면 디스크나 좌골 신경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서 자궁에도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 대처 방법: 필요한 경우에는 꼭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세요.
2.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골반 주변 혈류를 방해하고 허리 근육을 경직시켜 통증을 유발합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혈액 순환 저하, 부종 유발, 자세 불균형 심화
- 대처 방법: 30~40분마다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3. 하이힐 또는 밑창 얇은 신발 착용
임산부는 무게 중심 변화로 인해 넘어지기 쉽습니다. 하이힐이나 얇은 신발은 균형을 잡기 어렵고 허리에 충격을 가중시킵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낙상 위험 증가, 허리 부담 심화
- 대처 방법: 쿠션감 있는 플랫 슈즈나 임산부 전용 신발을 착용하세요.
4. 허리를 꺾는 스트레칭
임산부 전용이 아닌 일반 요가나 스트레칭 동작은 허리를 과도하게 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척추에 무리를 주고 배에도 압력을 줄 수 있어 위험합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허리 디스크 및 복근 손상 우려
- 대처 방법: 임산부 전용 필라테스나 산전 요가를 선택하세요.
5. 무의식적인 허리 젖히기 (배 내밀기)
배가 점점 커지면서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젖혀 서게 되는데, 이는 요추에 과도한 압력을 가합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요통, 골반 통증 악화
- 대처 방법: 엉덩이에 약간 힘을 주고 복부를 안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허리를 위한 임신 중 생활 습관
- 체중 증가를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하세요.
- 정기적으로 전문의 진료를 받으며 허리 통증 원인을 확인하세요.
- 허리 보호 벨트(임산부 복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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